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9% 가까이 뛰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집값(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포함)은 전년보다 7.07%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값은 8.98% 뛰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고치는 KB가 통계를 작성했던 지난 2006년의 23.46%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부터는 지난해가 최고치로, 지난 문재인 정부의 급등기(2018년 6.73%, 2021년 6.58%)도 넘어섰습니다.

이번 수치는 월간 기준으로, 주간 기준인 8.71%보다도 커졌는데, 한국부동산원은 주간 통계보다 월간 통계의 경우 표본 수가 더 많고, 관련 수집 기간과 정보 등이 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약 9% 뛰는 사이, 서울 연립주택은 5.26%, 단독주택은 3.23% 올랐습니다.

한편 '1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주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0.21% 올랐습니다.

전주보다 상승폭이 0.03%포인트 커진 것으로, 49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지와 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의 실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수문의와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일부 단지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와 중구는 0.36% 뛰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동구는 0.32%, 송파구와 강동구도 각각 0.30% 올랐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이번 주에도 0.09% 올랐습니다.

용인 수지구가 0.45% 뛰며 경기 지역 상승률 1위를 차지했고, 성남 분당구가 0.39%, 광명시가 0.37%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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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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