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브라질 국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지난해 중국과 브라질의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현지 시간 15일 브라질-중국 기업가 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양국 무역액이 1,710억달러(약 251조원)로 전년도보다 8.2%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브라질의 2위 교역 상대국인 미국과의 무역 규모 830억달러(122조원)의 두 배를 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고율 관세 정책의 영향으로 브라질 수출의 중심축이 중국 쪽으로 더 기울어진 영향으로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브라질 전체 수출의 28.7%, 수입의 25.3%를 담당하며 수출입 모두에서 브라질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액은 6% 증가한 1천억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수입액은 11.6% 늘어난 709억달러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자이르 보우소나루(70·징역 27년 3개월 형) 전 브라질 대통령이 쿠데타 모의 등 재판으로 탄압받고 있다 주장하면서 지난해 7월 브라질산 수입품에 기존 10%에 추가로 4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그러자 중국은 브라질산 커피 수입 문호를 확대했고, 브라질에서 제한된 미국·유럽산 제품의 공백을 메우는 등 지정학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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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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