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안개(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은 없음)[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해안에서 짙은 안개 속을 산책하다 실종된 50대가 실종 신고 3시간 30여 분 만에 바닷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7시 14분쯤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 운여해변에서 산책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혼자 산책하러 나간 A씨로부터 "안개가 많이 껴서 위치 파악도 안 되고 방향 감각도 없다"는 연락을 받은 지인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작업을 하던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50분쯤 드론으로 운여해변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끌어올려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안개 속에서 길을 잃은 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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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섭(le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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