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 영입[키움 히어로즈 제공][키움 히어로즈 제공]


KIA에서 방출된 서건창이 친정팀 키움과 전격 계약했습니다.

키움은 오늘(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LG 육성 선수로 입단한 서건창은 2012년 키움의 전신인 넥센으로 이적한 뒤 그 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받았고, 2014시즌에는 KBO 리그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서건창은 2018년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종아리 부상을 입은 이후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후로도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지만, 큰 활약을 하진 못했습니다.

2024시즌 KIA 소속으로 94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0을 기록하며 재기하는 듯했지만 지난 시즌 10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방출됐습니다.

은퇴 갈림길에 섰던 서건창은 키움과의 계약 후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고,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다"며 "좋은 기억이 많은 곳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잘 다독이면서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구단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환영한다.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문화와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고 서건창을 평가하며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서건창은 오는 25일부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으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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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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