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안전 보장과 전후 복구안 논의를 위해 우크라이나 협상단이 미국으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이 문서들이 서명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주 열리는 WEF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추가 공격을 막기 위한 미국의 안전 보장, 막대한 전후 복구 비용 충당을 위한 재건 지원안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의 작업은 모두 끝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미국에서 전쟁 종식 노력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종전 협상의 걸림돌로 젤렌스키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종전안 논의 진전을 기대한 우크라이나가 다급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 공격을 비판하며 종전 노력을 지연시키는 것은 러시아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동맹국들이 지원한 방공 시스템 미사일이 일시 소진된 사실도 언급하며 추가 지원이 시급하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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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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