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P 연합뉴스 제공][AP 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당국의 시위대 유혈진압 사태와 관련해 검토해온 대이란 군사공격을 일단 보류했음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랍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당신에게 이란을 타격하지 않도록 설득했는가'라는 질문에 "누구도 날 설득하지 않았다"면서 "나 스스로 납득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란이) 어제 (시위 참가자) 800명 이상에 대한 교수형을 예정했다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그들(이란 당국)이 교수형을 취소했다. 그것이 큰 영향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체포된 시위 참가자들에 대해 이란 당국이 교수형을 집행할 경우 "강력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교수형 취소 발언은 현재로선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을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해석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