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원전 4호기 전경[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전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가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나뉜 원전 수출 체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련 연구 용역 완료 시점을 앞당겨 1분기 안에 마무리하고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체계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개편안으로는 원전 수출을 전담하는 제3의 기관을 신설하는 방안, 한전이나 한수원 가운데 한 곳으로 수출 창구를 일원화하는 방안, 현행처럼 역할을 나눠 유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출 창구가 나뉘어 운영되면서 해외 수주 과정에서 혼선과 갈등이 반복돼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UAE 바라카 원전 공사비 정산 문제를 둘러싼 양측의 국제 중재 분쟁이 개편 논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여기에 한미 관세 협상을 계기로 원전 수출 협력이 가시화되면서, 정부는 수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조율 과정에서 진통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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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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