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로고[금융위원회 제공][금융위원회 제공]금융당국이 신용평가 체계 개편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0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현행 신용평가 시스템의 현황과 문제점을 원점에서 점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거래 이력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금융 환경 변화에 맞는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금융 거래 기록이 많지 않은 노년층, 청년, 주부 등이 평가 과정에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과제로 언급됐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비금융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방식 도입 여부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개인의 실제 상환 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는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입니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신용평가 체계 개선도 언급됐습니다.
전필수 신용정보원 기술데이터부장은 "개인사업자가 중소기업의 약 87%를 차지하지만, 기존 신용평가는 담보와 개인 신용 중심이라 사업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며 "소상공인 재무정보의 표준화 부족과 데이터 분산으로 현금흐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부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금융 데이터 활용 확대와 업종별 특성 반영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킥오프 회의 이후 속도감 있게 TF를 운영하여 논의가 마무리된 과제별로 릴레이로 과제별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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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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