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로 가로막아 화물차를 멈춰 세우는 경찰[전남경찰서 제공][전남경찰서 제공]경찰이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순찰차로 가로막아 대형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 국도에서 '화물차가 비틀거리며 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 직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도로는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사이렌을 울리자 운전자들은 차량을 좌우로 밀착하며 순찰차가 지나갈 길을 열어줬습니다.
화물차는 차선을 왔다 갔다 하거나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고속도로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순찰차로 충격해 화물차를 멈춰 세웠습니다.
이어 조수석 창문을 깨고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50대 운전자를 발견, 119에 인계했습니다.
운전자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강부 순천경찰서 별량파출소장은 "시민도, 운전자도, 경찰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길을 터준 시민들께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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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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