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AFP=연합뉴스 제공][AFP=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경제포럼(WEF) 참석차 스위스 다보스로 가던 중 전용기 회항으로 항공기를 바꿔타고 다시 출발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시간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가 밤 11시 7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경미한 전기계통 문제를 확인했으며 만약에 대비해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기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사이트인 'ADS-B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는 이륙한 지 약 한 시간 만에 뉴욕주 롱아일랜드 동단의 몬토크 인근 상공에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어포스원에 함께 탑승했던 기자들은 이륙 후 기내 좌석의 조명이 갑자기 꺼졌고, 30분쯤 지난 뒤 회항이 통보됐다고 전했습니다.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예비기인 C-32를 타고 다시 다보스로 향했습니다.

애초 이륙 시간보다 약 2시간이 지연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화상 연설만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6년 만에 직접 참석해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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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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