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황은?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높은 원·달러 환율'을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공개한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기관 임직원과 주요 경제 전문가 80명 가운데 26.7%가 금융시스템 위기를 초래할 1순위 요인으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지목했습니다.
'높은 가계부채 수준'(16.0%)이 두 번째로 많이 꼽혔습니다.
응답 빈도로 보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66.7%), 높은 가계부채 수준(50.7%), 국내 경기 부진(32.0%) 등이 주요 대내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고, 대외 요인으로는 주요국 통화·경제 정책 불확실성(40.0%)과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조정 가능성(33.3%)이 거론됐습니다.
위험이 언제 나타날지에 따라 요인을 시계별로 나누면 단기(1년 이내) 위험 요인에는 외환시장 변동성과 통화·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중기(1∼3년) 위험 요인에는 가계부채·국내 경기·수도권 부동산 시장 불안이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외환시장 변동성, 통화·경제 정책 불확실성, 글로벌 자산시장 가격조정은 실제 발생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진단됐고, 가계부채의 경우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 안정을 위해 외환·자산시장 모니터링 강화와 가계부채 관리, 정책 당국의 명확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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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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