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해상에서 필리핀인 선원 21명이 탄 화물선이 전복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중국 해경이 23일 밝혔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 오전 1시 34분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필리핀명 바조 데 마신록) 북서쪽 55해리(약 102㎞) 해상에서 총 21명의 필리핀 국적 선원이 탑승한 외국 국적 화물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중국 해경 하이난성 구조센터에 접수됐습니다.

중국 해경은 해경선 2척을 사고 해역에 보내 구조 작업을 보내 13명을 구조했으며 추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스카버러 암초 등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오랜 대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경을 넘어 해군 함정이 직접 출동하는 등 대치 수위가 높아졌고, 물대포를 쏘거나 배끼리 들이받는 등 물리적 충돌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지난 20일에도 필리핀 정부 항공기가 스카버러 암초에 진입해 퇴거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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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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