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옹호 미국 정·재계 규탄 기자회견[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인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쿠팡은 미국 정치권 뒤에 숨어 정부를 압박하는 비겁한 행태를 멈추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수탈과 불법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앞서 미국의 일부 하원의원들이 한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를 비판한 것과 쿠팡 미국 투자사들이 미국 정부에 조사·조치를 요청하는 청원을 낸 것 등에 반발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쿠팡은 노동자들의 잇따른 과로사와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우리 사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자국 기업의 이익만 대변하면 그 기업이 타국에서 저지르는 탈법과 횡포는 모두 정당화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의회와 미국 정부에 "한국의 정당한 경제 정의 실현과 법 집행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즉각 중단하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700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생존권도 통상 압박의 제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정부에는 "미국의 부당한 통상 압박에 굴하지 말고 제대로 된 수사와 제재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당당하게 집행하고 '온라인플랫폼법' 제정과 엄정한 법 집행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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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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