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 출국[연합뉴스TV 화면 캡쳐][연합뉴스TV 화면 캡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23일) 2026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스프링캠프를 떠났습니다.

지난 15일 먼저 출국한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과 WBC 1차 캠프에서 바로 괌으로 넘어간 구자욱, 원태인 등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은 오늘(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습니다.

괌에 도착한 삼성 선수단은 3일 훈련 후 하루 휴식 일정으로 '기초 훈련'에 돌입합니다.

괌 훈련을 마친 다음 달 9일에는 일본 오키나와로 곧바로 넘어가 2차 전지훈련을 쉼 없이 이어갑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실전 감각'에 초점을 맞춰 훈련합니다.

WBC 대표팀과의 두 차례 연습경기를 비롯해 한화·LG·kt와도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캠프에서 선수단을 두텁고 탄탄하게 만들어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 삼성. 박진만 감독 또한 최형우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박 감독은 "우리 젊은 타자들이 경기 중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형우의 합류로 든든해졌다"면서 "최형우의 삼성 복귀가 제일 기쁘다"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박 감독은 올 시즌 마운드 운용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선발진은 아리엘 후라도, 맷 매닝, 원태인, 최원태까지는 확정적이지만 마지막 한자리가 비어있는 상황.

이에 대해 박 감독은 "좌완 투수 이승현이 지금까지 5선발로 뛰었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선발진이 우완 투수가 많아 제일 좋은 그림은 좌완 이승현이 맡아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였던 양창섭이나 이승민 등의 선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 캠프 가서 잘 준비해 보겠다"라며 여러 선수를 둘러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오는 투수들이 올 시즌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불펜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박 감독은 "제일 먼저 돌아올 선수가 최지광이고, 차례대로 김무신, 이재희 등의 선수가 돌아올 것이다. 그러면 불펜도 보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승 후보'로 위협적인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작년 우승 팀인 LG를 우선 넘어서야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겠나. LG가 제일 위협적일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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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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