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촬영 진연수] 2025.7.31 [촬영 홍기원] 2025.7.2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나란히 발표합니다.
양사가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잠정 실적을 통해 역대 최고인 분기 20조원 영업이익을 공개한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0조원 고지에 오를지 주목됩니다.
중장기 메모리 초호황기가 도래한 가운데 이번 실적은 국내 반도체 투톱이 써내려 갈 새로운 기록들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7%, 영업이익은 208.2% 증가한 결과 나란히 역대 최고 분기 기록으로, 국내 기업 전체로도 전에 없는 최고 실적입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전망을 집계한 결과 4분기 SK하이닉스는 영업익이 17조4,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일부 증권사가 영업이익 20조1천억원을 점치기도 했고, 최근 전망치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추세를 보면 '깜짝' 20조원 달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매출은 32조1,678억원으로 62.73%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경우 처음으로 분기 매출 30조원대를 넘어서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분기 매출 20조원,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하는 등 기록 경신을 거듭한 끝에 또 다른 이정표를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업계는 실적 발표일에 제시될 국내 반도체 투톱의 향후 사업 전망과 전략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일각의 피크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를 잠재우고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양사 모두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HBM 경쟁력 회복과 고객사 확대에, SK하이닉스는 HBM에서의 경쟁 우위 유지와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의 HBM4 양산 일정, 빅테크의 메모리 확보 경쟁, 미국의 반도체 관세, 중국에 대한 수출 규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입장도 이번 실적 발표 때 주목해야 할 포인트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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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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