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화재 진압 훈련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10.29 [연합뉴스 자료사진]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고 있다. 2025.10.29 [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올해 소방관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지난 5일 공고한 '202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변경해 당초 2천367명에서 524명 늘어난 총 2천891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964명 증가했습니다.
소방청은 올해 채용 규모가 늘어난 데는 현장 부족 인력을 조기에 충원해 국민 안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채용은 당초 1천176명에서 268명 늘어난 1천444명을, 경력경쟁채용은 1천191명에서 256명 증가한 1천447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화재 진압 등 현장 활동의 주축이 되는 공개경쟁채용 인원을 대폭 늘리는 한편 구급·구조 등 전문 분야 인력도 보강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경력경쟁채용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해온 구급 분야는 당초 851명에서 1천43명으로 192명 증원됐습니다.
구조 분야는 211명에서 15명 증가한 226명, 소방관련학과는 72명에서 29명 증가한 101명을 각각 선발합니다.
채용 인원 확대에 따라 원서 접수 일정도 변경됩니다.
소방청은 수험생들이 변경된 공고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원서 접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당초 2월 2일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원서 접수 기간을 한 주 늦췄습니다.
이에 따라 원서 접수는 2월 9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원서 접수는 '국가공무원 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가능합니다.
변경된 선발 예정 인원 등 구체적인 공고 내용은 해당 시스템 및 소방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 정책에 맞게 현장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결정했다"며 "일정이 변경된 만큼 수험생들은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해 원서 접수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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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빈(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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