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A씨의 차량에 돌을 괴어둔 모습[보배드림 캡처][보배드림 캡처]


다른 사람의 주차를 막기 위해, 주차면에 돌을 붙인 이웃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네 유명한 민폐 이웃의 만행'을 폭로하는 글과 주차장 사진들이 올라왔습니다.

제보에 따르면, 사건은 ABC동으로 이루어진 한 빌라의 공동 주차장 이용 문제로 시작됐습니다.

제보자 A씨는 이사한 지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B동과 C동 사이에 주차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 A씨의 차량은 이웃 B씨가 쌓아둔 돌에 갇혀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 돌은 접착제로 바닥에 붙어있는 상태였습니다.

B씨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른 동 사람들이 C동 앞 재활용 수거함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돌로 경계선을 쌓기까지 했습니다.

어두운 밤, 이 돌담에 사람들이 걸려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A씨는 말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해 중재에 나섰지만, 사건은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A씨에 따르면, 경찰에 의해 B씨는 재물손괴죄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검찰 측은 "사필귀정이다", "저런 사람들 또 사건 일으킬 테니 기다려보자"라 말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고 A씨는 주장했습니다.

현재도 돌은 그대로 바닥에 붙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구청에 신고하면 관리업체에 말하라 하고, 관리업체는 구청에 말하라 한다"고 토로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공동 주차장을 사유지처럼 쓰려고 하나", "타일을 접착제로 붙이는 경우는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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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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