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이 올린 사진 [정연 인스타그램]트와이스 정연이 올린 사진 [정연 인스타그램]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동물원이 K팝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인기에 힘 입어, 난데없는 기념품 품절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에 따르면, 트와이스 멤버 정연은 지효, 미나와 동물원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올렸습니다.
세 사람은 트와이스 월드투어 일환으로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두 차례 공연을 마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공유된 게시물에는 이들이 기념품인 '사파리 단체 장면 빈티지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도 포함됐는데, 이 사진이 '주문 폭주' 계기가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측은 트와이스 착용 소식이 알려진 뒤 같은 티셔츠를 구매하려는 전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 KRON4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동물원 안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곧장 기념품 가게로 가서 티셔츠를 구매한 뒤 인증샷을 찍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티셔츠를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안내했습니다.
현재 티셔츠는 동물원 기프트숍 홈페이지에서 성인용 27.99달러(한화 약 4만 원), 아동용 24.99달러(한화 약 3만 6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티셔츠 판매 수익 일부는 동물원 내 동물들을 보살피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티셔츠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기프트숍]홈페이지에서 판매중인 티셔츠 [샌프란시스코 동물원 기프트숍]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몇 달 전에도 이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베이 수족관의 '해달 보호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 뒤, 수족관에 해당 티셔츠 구매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수족관은 판매 중단 상품이었던 이 해달 티셔츠를 부랴부랴 재출시했습니다.
재출시 이후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이틀 만에 해달 보호 기금 200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이상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입었던 해달 보호 티셔츠 [SNS 갈무리]테일러 스위프트가 입었던 해달 보호 티셔츠 [SNS 갈무리]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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