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이나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데이비드 퍼듀 중국 주재 미국대사가 밝혔습니다.
대만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퍼듀 대사는 현지 시간 지난 27일 홍콩에서 진행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베이징 방문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8월이나 9월 방미를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미중 당국이 협상할 시간과 공간을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협상팀이 많은 진전을 거뒀지만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열렸던 양자 정상회담 이후 오는 4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지난 22일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올해 미중 정상이 많으면 4차례 만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퍼듀 대사는 미중 양국이 부산 정상회담에서 이룬 많은 공통 인식을 이미 이행했고, 펜타닐과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에도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이미 대두 구매 약속을 이행했고, 양국 집행기관이 중국 내에서 펜타닐 문제 대응에도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퍼듀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방중을 앞두고 미중 협상팀이 이미 중대한 진전을 거뒀고, 여기에는 보잉 관련 거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한 외신은 보잉이 중국 업체들과 항공기 500대 판매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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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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