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AFP 연합뉴스][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각국에 부과하는 관세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을(much steeper)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미국이 자신의 취임(작년 1월) 이후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 "사실 매우 친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도 자기가 다른 나라들을 봐주고 있으며 언제든지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대법원의 관세 소송에 대해 "이 소송에서 우리와 다투는 사람들은 중국 중심적(China-centric)"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소송은 관세로 피해를 본 미국 중소기업들과 민주당 성향의 12개 주(州)가 원고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이 중국을 위해 관세를 무효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는 관세가 미국에 "엄청난 힘과 국가 안보"를 가져다줬고, 미국이 수천억달러의 관세 수입을 얻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걸 돌려주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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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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