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군집위성[우주항공청 제공][우주항공청 제공]


지난 달 두 차례 발사 일정이 미뤄졌던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의 검증기가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주로 향했습니다.

초소형군집위성 검증기는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21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초소형군집위성은 100㎏ 미만 초소형위성을 군집 운영해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군집위성이 운영되면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의 촬영이 가능하고 동일 지점은 24시간 이내 재촬영이 가능해 기존 중대형 단일 지구관측 위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군집위성은 KAIST 인공위성연구소의 총괄 관리 아래 지상시스템과 검보정 활용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본체와 탑재체의 경우 쎄트렉아이에서 협력 개발했으며, 사업기간은 2020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입니다.

이번에 우주로 향한 검증기는 지난 2024년 발사된 1호기를 통해 식별된 군집위성 시스템 기술을 궤도상에서 검증하는 임무를 가졌습니다.

앞서 초소형 군집위성 검증기는 지난달 11일과 16일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려 발사를 시도했지만 각각 통신과 엔진 점화 문제로 발사가 중단된 바 있습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모두 11기가 운영될 예정으로 재작년 4월 시제기가 먼저 발사됐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5기씩 누리호에 실려 우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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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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