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유승민 전 국회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교수가 직전 채용에서 1차 탈락하자 대학 측이 채용 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유 교수는 2025년 1학기 인천대 경영학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했지만 서류 미비로 1차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이후 해당 채용 심사는 중단됐습니다.
당시 학교 측이 작성한 불추천 사유서에는 "지원자 중 4명은 경영학박사 미소지자로 지원자 18명의 서류 심사 결과 요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는 2명으로 판단됐다"고 기재됐습니다. 다만 "2명의 유효지원자로 채용심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채용 심사 중단을 의결했습니다.
이후 유 교수는 같은해 2학기 인천대 무역학부 전임교원 채용에 지원에 합격했습니다.
유 교수가 앞서 지원했던 경영학부 국제경영 분야는 이후 채용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인천대는 무역학부 국제경영 전임교원 채용을 12년간 5번에 걸쳐 진행했고, 4번은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채용을 안 했다가 유 교수를 임용했다"며 "이전 4차례 채용 과정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더니 소실됐다며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대 측은 "유 교수가 국제경영학과 전임교원 채용에서 탈락한 건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기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교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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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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