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내에서 촬영된 일본 경찰차.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연합뉴스]도쿄 시내에서 촬영된 일본 경찰차.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연합뉴스]


일본에서 귀신이나 영혼 등을 제거하는 이른바 '제령' 행위를 해주겠다며 여성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동의 없이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58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5월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여성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오랫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이를 걱정한 가족들이 SNS를 통해 '제령사'로 활동 중인 A씨를 찾아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는 여성의 집에 찾아가 "이대로 두면 암에 걸린다"면서 신체를 여러 차례 만졌습니다.

또 이틀 뒤에도 한 번 더 제령을 하고 싶다면서 여성을 다시 찾아가 유사한 행위를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여성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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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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