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메가뱅크 간판[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일본의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도쿄 증시에서 은행주의 시가총액 비율이 약 1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오늘(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은행주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30일 현재 114조엔, 우리돈 약 1,068조원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기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에서 은행주 비중은 약 11%로,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전체 33개 구성 업종 중 은행주는 전기기기(19%)에 이어 두 번째 규모입니다.

기업별로 보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33조엔)이 전체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2위를 차지한 걸 비롯해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6위), 미즈호파이낸셜그룹(10위) 등 3대 메가뱅크가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닛케이는 은행주의 약진 이유로 시장금리 상승을 지목하면서 "현 정부의 적극 재정과 함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정책금리 조기 인상 관측이 금리를 밀어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0일 한때 약 27년 만의 최고치인 2.38%까지 올랐고 국채 40년물은 사상 처음 4%를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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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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