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국정농단 실세 김건희 종합특검서 철저 수사"

"전두환 찬양 극우인사 입당 국힘 '내란범 갤러리'인가…정교유착 단절"

한병도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자료: 연합뉴스][자료: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오늘(3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면서 "야당의 초당적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국민투표법 개정안도 빠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12.3 비상 계엄에 연루된 이들의 수사와 판결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에 엄중히 묻는다", "계엄 사과는 진짜 사과냐 거짓 사과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고개를 숙이면서, 뒤로는 5ㆍ18을 모독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는 극우 인사를 지도부가 친히 나서 입당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ㆍ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단 한 점의 의혹 없이,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나오는 정교유착 의혹 또한 이참에 모두 털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통일교ㆍ신천지를 함께 특검해서 정치와 종교의 유착을 완전하게 단절해 내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며 "3대 특검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노상원 수첩', 북한의 공격을 유도한 '외환 혐의' 등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검찰과 사법 개혁을 놓고는 "검찰청 폐지,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수사와 기소의 완전 분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 대원칙", "사법개혁도 국민 눈높이에서 빠른 시일 내에 완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최근 미국 관세 재인상 압박과 관련해서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의 심도 있는 심사와 조속한 처리를 야당 의원님들께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생입법과 관련해선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 도입,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2월 국회 내 행정통합특별법안 및 지방자치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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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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