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컬처 인기와 함께 관람객 650만 명이 찾은 국립중앙박물관이 관람객 편의를 위해 개관 시간을 조정하고 다양한 전시를 마련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벽부터 줄을 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3월 16일부터 개·폐관 시간을 30분 앞당겨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람객 급증에 따른 시설 부족과 청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휴관일도 연 사흘로 확대됩니다.
기존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이었던 휴관일은 3월과 6월, 9월, 12월 첫째 주 월요일로 조정됩니다.
박물관은 상설 전시 유료화 논의에 대한 준비도 본격화합니다.
올해 12월 중 온라인 예매와 고객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 시범 운영하고, 이후 '입장료'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주요 시설을 단장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어린이박물관은 2029년까지 현재 규모의 2배인 4,950㎡ 규모로 확장 건립할 예정입니다.
오는 7월에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먹거리 문화의 원형과 변천을 조명하는 '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이 열립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국내 최초로 '태국 미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 예정입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대동여지도'를 전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소재로 한 실감 영상을 12월에 공개합니다.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650만 7,483명으로 직전 해인 2024년 관람객의 1.7배에 달했습니다.
이는 1945년 박물관 개관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유홍준 관장은 "650만 명이 넘게 박물관을 찾아 문화를 향유하는 높은 국민 수준에 맞춰 국립중앙박물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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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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