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뷰티 페스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를 앞세워 다이소가 주도해온 국내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입합니다.

초저가 가격대의 PB 브랜드를 오프라인 단독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이소 중심으로 형성된 가성비 화장품 시장의 공략에 나서는 겁니다.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오는 12일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무신사 스탠다드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엽니다.

이 매장에는 의류와 분리된 형태로 무신사의 뷰티 PB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제품만을 모은 첫 단독 오프라인 점포가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무신사가 초저가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전용 오프라인 채널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단독 매장은 약 30㎡ 규모로, 브랜드의 핵심 전략 상품 20종(재고 관리 단위 기준)을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콤팩트한 공간 안에서 고객이 제품의 제형과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을 설계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신사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성과를 보고 PB 뷰티 단독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무신사의 이번 행보는 다이소가 주도해온 초저가 화장품 시장에 정면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주목됩니다.

아성다이소에 따르면 전년 대비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액은 2023년 85%, 2024년 144%, 지난해 70% 각각 증가하며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올리브영,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까지 가세하면서 '가성비 화장품' 경쟁은 한층 치열해진 상황입니다.

무신사는 2021년 7월 뷰티 분야 PB 브랜드를 선보일 당시 합리적 가격의 기능성 제품에 중점을 뒀으나 지난해 9월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초저가, 가성비 제품으로 브랜드 전략을 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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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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