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제공][서울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가 청소년 대상 융합형 교육인 '종로국제서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대상은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입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종로국제서당'에서는 동서양 철학을 토대로 한 인문학교육과 국가유산을 활용한 영어 교육 등이 이뤄집니다.

인문학 과정은 동양 고전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서당식 수업과 서양철학 도서를 기반으로 한 팀별 독서토론을 병행하는데,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나’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며 철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영어 교육 과정은 경복궁과 창덕궁 등 종로의 주요 국가유산을 영어로 학습한 뒤 해설하는 현장 체험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교육은 상반기(4~7월)와 하반기(9~12월)로 나누어 진행하며, 달마다 영어 4회, 인문학 2회 등 전체 6회 대면 수업으로 이뤄집니다.

비용은 전액 무료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영어와 인문학 과정 모두 필수로 참여해야 합니다.

전체 교육과정 이수율이 70% 이상인 학생에게는 방학 기간 중 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을 중심으로 한 방학 캠프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신청은 종로구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으로 할 수 있고, 선정 결과는 다음 달 9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구는 지난해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92%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서양철학 수업은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국제서당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종로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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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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