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서울의 모든 학교 급식실 노동자들이 올해부터 정기적으로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북삼성병원 등 19개 병원과 '학교 급식 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급식실 노동자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질병을 예방하는 한편 조기 발견·치료를 위한 체계적 검진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협약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급식실 노동자를 대상으로 일회성 폐암 검진을 해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 소재 전체 학교 급식실 노동자 6천470명은 올해부터 2년 마다 폐암 검진을 받게 됩니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폐암 검진 과정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협력병원이 함께 진행합니다.
보건안전진흥원은 모바일 문진을 통한 급식 종사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과 검진 대상자 병원 연계 및 검진비 지원, 검진 결과 통합 관리 등을 맡습니다.
협력병원은 검진 대상자 요건 확인 및 1차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검진 결과 상담·보고 등을 수행합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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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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