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판매점[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로또복권을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2018년 PC 기반 인터넷 구매가 가능해진 이후 6년 만입니다.
◇ "이제 모바일로 로또 구매"
오늘(6일)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월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또복권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그동안 로또는 판매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PC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지만, 모바일 구매가 허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모바일 판매를 계기로 젊은 층을 포함한 전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실명 기반의 건전한 구매 문화를 확산한다는 복안입니다.
다만 상반기 시범 운영 기간에는 평일에만 구매할 수 있고,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5천 원으로 제한됩니다.
모바일 판매 규모도 전체 로또 판매액의 5% 이내로 관리됩니다.
복권위원회는 모바일 판매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온·오프라인 상생 방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 중 본격적인 모바일 판매 도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법정배분제도 손질…탄력 운용
아울러 복권기금 배분 구조도 손질합니다.
복권위원회는 오늘(6일) 전체회의를 열고 '복권기금 법정배분제도 개편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현재 복권 수익금의 35%를 10개 기관에 의무 배분하는 법정배분제도를 개편해, 재정 수요와 사업 성과에 따라 보다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정된 배분 비율을 ‘35% 범위 내’로 완화해,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에 재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성과 평가에 따른 배분액 조정 폭도 현행 20%에서 40%로 확대해, 효과가 큰 사업에는 지원을 늘리고 성과가 낮은 사업은 조정할 방침입니다.
관행적인 지원을 줄이기 위해 법정배분제도에는 일몰제를 도입하고, 일몰 이후에는 공익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됩니다.
복권위원회는 이번 개편을 담은 복권법 개정안을 정부 입법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수빈(soup@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