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남측에서 바라본 판문군(판문구역의 과거지명)[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휴전선과 가까운 개성시 판문구역에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7일) "조국의 최남단 판문구역"에서 지방발전 정책 대상의 착공식이 어제(6일)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2024년부터 해마다 20개 군에 현대적 지방공업공장 등을 건설해 10년 안에 도농 격차를 해소한다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날 착공식으로 정책 시행을 알린 만큼 판문구역에도 올해 안에 경공업 공장이나 병원, 종합봉사소 등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판문점'에서 지명을 따온 판문구역은 북한 개성시 남쪽에 위치하며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 일부 지역을 직접 관측할 수도 있습니다.

통신은 이날 판문구역 외에도 "서해곡창지대의 송화군, 굴지의 철광석생산기지와 대규모기계제작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무산군과 대안구역"에서도 지방발전 정책 대상의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착공식 연설자들은 "불과 2년사이에 120여개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고 선진적인 보건시설과 문화생활거점건설의 시범을 창조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올해부터 20개 시,군들에 경공업공장들과 병원,종합봉사소를 동시에 일떠세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착공식에는 최동명 비서와 주창일 선전선동부장, 김형식 법무부장, 주철규 농업부장 등 중앙당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북한은 오는 9차 당대회에서 지방발전정책에 따른 건설 결과물을 핵심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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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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