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 오현규[베식타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베식타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스의 오현규가 이적 후 첫 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알란야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데뷔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고 베식타스는 2-2로 비겼습니다.
벨기에 헹크에서 활약하던 오현규는 지난 5일 이적료 1천400만 유로(약 241억 원), 3년 6개월 계약으로 베식타스로 이적했고, 입단 나흘만의 데뷔전에서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오현규는 득점 외에도 페널티킥을 얻어내 팀의 첫 골을 도와 두 골 모두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베식타스가 0-2로 끌려가던 전반 32분, 오현규는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드리블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온필드 리뷰를 거쳐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절호의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오르쿤 쾨크취가 만회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승점을 위해서는 한 골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오현규는 후반 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위로 솟구친 공을 아크로바틱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짜릿한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오현규의 빼어난 활약 속에 무승부를 거둔 베식타스는 10승 7무 4패를 기록해 18개 팀 중 5위를 유지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풀타임을 뛰며 5개 슈팅을 시도해 한 골을 포함해 3개의 유효 슈팅을 때렸고, 한 차례 페널티킥을 얻어낸 데 이어 패스성공률 80%(16/20)·공중볼 경합 성공률56%(5/9) 등을 기록하며 팀내 가장 높은 평점 8.4를 받았습니다.
오현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훌륭한 클럽에서 뛰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스럽다. 그러나 팀이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워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알란야스포르 황의조도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코리안더비'가 성사됐습니다. 황의조는 전반 9분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기록했고, 전반 16분에는 도움을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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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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