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된 메달을 보고 있는 독일 바이애슬론의 유스투스 슈트렐로우Team D Studios 영상 캡처Team D Studios 영상 캡처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메달의 내구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조직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초반부터 일부 메달리스트들의 메달이 리본에서 떨어져 나가 금이 가거나 깨지는 사고가 잇따르자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아 프라치시 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운영책임자는 9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메달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알고 있고 사진도 확인했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바이애슬론 팀은 숙소에서 혼성 계주 동메달 획득을 축하하다가 메달이 리본에서 분리돼 바닥에 떨어지며 금이 간 것을 발견했고, 스웨덴 크로스컨트리 스키 은메달리스트 에바 안데르손 역시 "메달이 눈 위로 떨어졌는데 부러졌다. 조직위가 깨진 메달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금메달리스트 브리지 존슨은 시상식 직후 금메달 없이 리본만 목에 걸고 인터뷰에 나서 "기뻐서 팔짝팔짝 뛰었더니 갑자기 툭 하고 떨어졌다"며 깨진 메달을 들어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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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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