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평가[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교통안전공단(T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고령 운전자가 모는 택시와 화물차 3천여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보급합니다.

오늘(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내일(11일) 고령 운수종사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는 시속 15㎞ 이하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으로 강하게 밟거나, 엔진 분당 회전수(RPM)가 4,500에 달하는 비정상적 가속이 발생하면 가속 페달이 작동하지 않도록 해 사고를 막습니다.

이번 사업은 만 65세 이상 택시 및 화물차량(최대적재량 1.4톤 이하)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추진합니다.

1차 공고는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각 시도 법인택시조합을 통해 접수하며, 2차로 개인택시·화물차의 신청기간, 접수처, 접수방법은 3월 중에 별도 공고할 계획입니다.

총 보급 지원규모는 3,260대로 법인택시 1,360대, 개인택시 1,300대, 화물차 600대입니다.

보조금은 법인 사업자 20만원(자부담 20만원·50% 보조), 개인 사업자 32만원(자부담 8만원·80% 보조)을 지원합니다.

신청서는 각 지역 운수조합 및 협회를 통해 방문·우편·이메일·팩스로 신청 가능합니다.

홍지선 국토부 2차관은 "페달 오조작 사고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충분히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고령 운수종사자와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 안전장치 도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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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sm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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