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관세 정책 (PG)[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미국과 대만이 9개월 동안 이어진 관세 협상을 지난달 마무리한 가운데, 대만 대표단이 공식 협정 체결을 위해 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DC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정리쥔 대만 행정원 부원장(부총리 격)이 이끄는 대만 대표단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대만·미국 상호무역협정(ART) 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최종 조율이 마무리되면 2023년 6월 체결한 '21세기 무역에 관한 미국·대만 이니셔티브' 1차 협정 체결 방식을 준용해 주대만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와 주미국 대만대사관 격인 타이베이경제문화대표처가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어도 오는 13일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인 기자회견에 정리원 부원장이 참석하고, 대만에선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이 ART 체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산업에 대한 예산 투입 등 관련 조치를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은 ART가 관세 인하부터 비관세 무역장벽, 경제 안보, 노동, 환경보호 등 각종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만 야당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행정원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밀실 협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왕훙웨이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 측이 미국산 소형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없애고 농산물 시장을 개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만과 미국은 지난달 양자 협상을 거쳐 무역합의를 도출했으나 협정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지는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