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BGF리테일 제공][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매출 9조 원을 돌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0.9% 증가한 2,53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도 4.2% 늘어난 9조 612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순이익은 1,953억 원으로 0.1%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4% 늘며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83억 원을 10.1% 상회했습니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조 2,923억 원과 498억 원으로 3.4%, 14.7% 증가했습니다.

BGF리테일은 상품 측면에서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해 관련 수요를 선점했고 메타몽, 브롤스타즈 등 유명 지적재산 제휴 상품이 흥행한 것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쿠팡이츠 입점, 'get커피' 배달 확대 등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며 상품 회전율을 높인 것도 유효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일반상품 매출 구성비가 증가하고 담배 매출 비중은 감소하면서 이익 구조가 개선됐습니다.

CU 점포 수는 1만 8,711개로 1년 전보다 253개 순증했습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신규점의 하루 매출이 6.4% 신장했다"며 "중대형 점포 구성비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에 집중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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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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