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범정부 안전관리대책 점검회의, 발언하는 윤호중 장관(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24시간 범정부 안전관리체계'를 본격화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0일) 오후 윤호중 장관 주재로 점검 회의를 열고 설 연휴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 및 지방정부와 함께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합니다.

대설·강풍 취약시설, 전통시장이나 지역축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연휴 전까지 안전 점검을 하고,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는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와 거주 시설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용할 수 있는 정부 상담 전화 연락처와 안전 수칙도 집중적으로 홍보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도로 제설 강화, 철도 서행 운행, 공항 체류객 편의·수송 지원 등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도 여객선·낚시어선 등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합니다.

해양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양경찰청과 해양경찰관서 내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합니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갑니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와 병의원 안내에 차질이 없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상황 요원도 보강합니다.

산림청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조심 기간을 조기 운영(1월 20일∼5월 15일)하고,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진화 자원을 사전 배치합니다.

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를 특별치안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역경찰·기동순찰대·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경찰인력을 총동원해 범죄·사고 취약 지역 집중 관리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3일과 19일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농장 진입로와 주변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합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취약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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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jack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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