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대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대전 우암사적공원이 빛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대전시는 최근 동구 우암사적공원 일원에 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시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시범 점등을 하면서 LED 조명 각도 조정과 잔디 훼손 부위 보강 등을 한 뒤 경칩인 다음 달 5일 점등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우암사적공원 경관조명 사업의 기본 테마는 남간정사를 시작으로 장판각, 유물관, 이직당, 덕포루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우암 선생의 삶과 학문을 하나의 스토리로 구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남간정사 연못과 덕포루 앞 연지(蓮池)를 경관 포인트로 설정해 수면 위에 은은히 빛을 비추는 수경 조명 연출로 신비하면서도 우아한 우암사적공원 만의 특색있는 야경을 만들어낼 방침입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생 속 문화유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유산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함께 꾀하는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대전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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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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