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현안질의 출석한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이재원 빗썸 대표가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패닉셀과 강제청산으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이벤트 오지급 사고로 상심이 컸을 국민 여러분께 사고의 최종 책임자로서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 산정, 구제 범위와 관련해선 "현재 1,788개 비트코인이 매도되는 시점에서 발생한 패닉셀과 그로 인해 약 30여 명이 겪은 강제청산 두 부분을 피해 구제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금융당국 검사와 민원 접수를 통해 피해 구제 범위를 보다 폭 넓게 설정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이벤트 당첨금 지급 과정에서 다중 결재를 거치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부족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누락된 상태에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벤트 절차를 내부적으로 재검수하는 과정에서 코인이 잘못 지급된 사실을 약 20분 만에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과거에 비슷한 코인 오지급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냐는 질의에는 "이전에 코인이 오지급돼 회수한 사례가 2번 정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아주 작은 건들"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번처럼 다중 결재 시스템 없이 담당자 한 명이 코인을 지급하게 된 것은 시스템 고도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이며, 평소에는 복수 결재 절차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하루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 내부 장부와 실제 코인 보유랑 간 대조·정산 주기를 더 짧게 앞당기기 위한 기술 개발도 논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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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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