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캡처][페이스북 캡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여성이 태국 푸껫의 한 수영복 매장에서 수영복을 입어보는 척하다가 옷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현지시간 10일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플라이파 비치웨어 매장에서 벌어졌습니다.

매장 주인은 절도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SNS에 올리며 용의자 검거를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매장에 들어온 두 여성은 여러 수영복을 입어보고 가격도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사지 않고 매장을 떠났습니다.

이후 30분 뒤, 두 사람은 매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수영복을 다시 입어보고 싶다며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탈의실 밖에 있던 다른 여성은 수영복 진열대 아래로 손을 넣어, 옷을 슬쩍 가방에 담습니다.

이후 이들은 수영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아무것도 사지 않고 다시 매장을 나섰습니다.

주인은 나중에야 물품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CCTV를 확인해 범행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CCTV에서는 이 여성들의 한국어 대화가 녹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인은 "훔쳐 간 수영복이 다른 제품보다 비싸다"며 "첫 방문 때 재고를 꺼내 보여줬는데 그때 물건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가게 주인은 용의자의 신원과 행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사건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준흠(humi@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