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원인 조사 결과 발표[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3월 야구팬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의 사고 조사 결과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직·간접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조물이 떨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사조위는 먼저 창문 유리 보수 과정에서 구조물이 일시적으로 떼었다 붙여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시공 당시부터 구조물 위쪽, 구조물과 벽을 결합하는 체결부에 볼트 풀림을 방지하는 너트, 와셔 등이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았고 볼트 규격에 맞지 않는 와셔가 사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체결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바람 등이 구조물에 반복적 진동을 누적시켜 구조물 위쪽 체결부의 힘이 약해졌고, 체결부에 설치된 중간 체결 너트가 빠져버리면서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실시설계 도면과 시방서에서 구조물과 관련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은 점, 시공 과정에서 책임 구분의 모호성, 건설사업관리자의 관리·감독 업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점, 유지관리 단계에서 점검·관리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 등을 간접적 사고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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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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