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시하는 김효범 감독[연합뉴스 자료화면][연합뉴스 자료화면]


경기에 지각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KBL은 오늘(12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효범 감독의 이행 의무 위반 건에 대해 논의하고, 3백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지각했습니다.

경기 전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전반 내내 자리를 비웠습니다.

2쿼터 진행 중에 경기장에 도착한 김 감독은 3쿼터부터는 벤치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지각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고 KBL 재정위에도 소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김 감독은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쯤, 구단에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고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 구단은 경기가 임박해서야 일방적으로 통보해 온 김감독에게 책임을 물어 구단 내부적으로 벌금 2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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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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