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세종시 한국개발연원 앞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하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등[기장군청 제공][기장군청 제공]부산시는 동부산권의 숙원인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12일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정관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광역철도·도시철도 순환교통망 확충을 위해 정관선 건설을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선정해 추진해왔습니다.
그간 경제성 부족과 편익 한계가 지적된 뒤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예타 통과를 끌어냈습니다.
정관선은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었던 기장군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환승으로 이어지는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의 연결고리입니다.
정관선이 건설되면 부산·양산·울산의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고 '15분 도시 부산' 생활권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습니다.
총사업비 4천794억원이 소요되는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km 구간을 오간다. 정거장은 13곳입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2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해 무가선 노면전차(트램)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에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착공은 2028년이며 2032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제 사통팔달 교통 여건을 갖춘 전환점이 마련되었다"며 “향후 부울경 광역생활권에 기장군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도시철도 정관선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로 부산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 운행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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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휘훈(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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