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송영길 대표[자료: 연합뉴스][자료: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였던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는 오늘(13일) 항소심에서 전면 무죄가 선고된 뒤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민주당으로 복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송 대표는 SNS를 통해 "항소심 재판부가 나에 대한 모든 공소사실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며 "이번 사건은 윤석열·한동훈 검찰 정권의 정적 죽이기용 기획 수사였다는 점이 사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진실은 결국 바로 선다"며 "오늘의 판결을 개인의 명예 회복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겠다. 지금부터를 나에게 주어진 정치적 책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대표는 또 "소나무당은 검찰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는 소임을 다했다"며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정해진 절차에 따라 해산을 진행하겠다"고 적었습니다.

3년 전 민주당 탈당과 관련해서는 "당에 부담을 드리지 않기 위해 떠났던 만큼 이제 다시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라며 복당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또 "어떤 조건도, 전제도, 요구도 없다"며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는 일념만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는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2023년 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듬해 옥중에서 소나무당을 창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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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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