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SNS 캡처][황정음 SNS 캡처]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자숙 중인 배우 황정음이 장난감 나눔 공지를 올렸다 역풍을 맞았습니다.

황정음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장난감 무료 나눔해요. 아이가 깨끗하게 사용한 장난감들, 필요하신 분들 편하게 가져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무료나눔을 진행한다고 적혔습니다.

또 자동차와 로봇, 공룡 인형 등 각종 장난감이 한데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각종 장난감이 바닥에 정리되지 않은 채 널브러져 있었는데, 장소가 쓰레기 처리장 인근이 아니냐는 의혹을 산겁니다.

"돈 주고 폐기물 처리하라", "나눔이라면 분류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봉투값 아끼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등 비판 댓글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무료 나눔을 받았다는 한 네티즌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SNS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황정음의 자택 마당에서 플리마켓처럼 나눔이 진행돼 아들과 구경했는데 전혀 페기물처럼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황정음은 직접 답글을 달아 "감사하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하고 있었다"라며 "장남감과 애기 옷, 책들 모두 나눔하니 많이 얘기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법원에서 나오는 황정음[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황정음은 최근 여러 구설에 오르며 잠시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지난해 개인 법인 자금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황정음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두 차례에 걸쳐 피해액 전액을 변제했습니다.

앞서 해당 법인이 미등록 상태로 운영돼 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는데, 황정음 측은 "기존 소속사로부터 매니지먼트 관련 용역을 제공받아 별도 등록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지난 11월부터 등록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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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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