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이 아일랜드 자동차 시장에서 5년 연속 연간 판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16일) 시장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투싼은 지난해 아일랜드 시장에서 4,643대가 판매되며 2021년 이후 5년 연속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습니다.

투싼은 스코다 옥타비아, 도요타 코롤라,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 등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를 유지했습니다.

아일랜드 자동차 시장은 최근 SU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도심 주행과 교외 이동이 잦은 지역 특성상 소비자들이 적재 공간이 넓고, 실용성이 높은 차량을 선호해 C세그먼트 SUV가 시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아일랜드 자동차 시장은 유럽 내에서도 친환경 정책과 가격 민감도가 동시에 높은 시장으로 꼽힙니다.

최근 몇 년간 디젤차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전기차 전환 과정에서 충전 인프라와 가격 부담에 대한 신중론이 확산하면서 하이브리드 중심의 SUV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습니다.

결국 이러한 수요가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투싼에 몰렸다는 해석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일랜드 시장에서 투싼이 장기간 선택받는 것은 SUV 실용성과 함께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동화 라인업이 현지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며 "현대차 브랜드 전반에 대한 신뢰가 유럽 시장에서 확산하는 지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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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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