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크리스 바그사리안[NSW 경찰][NSW 경찰]호주 시드니에서 80대 남성이 납치돼 고문을 당한 정황이 담긴 영상이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범죄 조직 관련 인물의 친척을 노렸지만, '잘못된 대상'을 납치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현지시간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85살 크리스 바그사리안이 시드니의 자택 침실에서 납치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가 폭행을 당하며 SUV 차량에 강제로 태워지는 장면 등이 범죄 조직 내부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피해자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사진 등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담겨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납치범들이 범죄 조직 관련 인물의 친척을 노렸지만, 엉뚱한 사람을 납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책임자인 앤드루 마크스는 "피해자는 고령으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상태"라며, 납치범들을 향해 "당신들은 잘못된 사람을 데려갔다.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가 어디 있는지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사건과 관련해 최소 3명이 납치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납치 장면 영상의 차량과 유사한, 불에 탄 차량을 발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야스민 캐틀리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 담당 장관은 범인들을 반드시 검거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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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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