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가 4%대로 올라서며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휴 직전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연 4.010~5.380%(1등급·1년 만기 기준) 수준입니다.
한 달 새 하단과 상단이 각각 0.260%포인트, 0.15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금리의 일반적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2.785%에서 2.943%로 0.158%p 오른 데 영향을 받은 모습입니다.
문제는 최근 주식 등의 투자 자금 수요로 은행 신용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104조8,405억원)은 이달 들어 950억원 불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작년 11월 말 40조837억원으로 약 3년 만에 최대 기록을 세운 뒤 12월 말과 올해 1월 39조7천억원대까지 줄었다가 다시 39조8천억원대로 늘기 시작했습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 '빚투' 수요가 유입된 영향으로, 금리 상승이 이어질 경우 마이너스통장 이용자 등의 이자 부담이 커지며 향후 금리 인상기 새로운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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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주(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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