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케 콕 우승 세리머니펨케 콕 우승 세리머니(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네덜란드 펨케 콕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16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펨케 콕 우승 세리머니
(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한 네덜란드 펨케 콕이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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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 코치가 "선수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했다"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인 데니스 판데르군은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낸 펨케 콕에게 "월드컵, 세계선수권 우승에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냈으니 더 바랄 게 없겠다"고 칭찬하며 "딱 하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정말 멋진 남자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판데르군 코치는 "네덜란드 국민 모두를 대표해서 당신이 이룬 업적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콕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매체는 "당시 주위에서는 야유가 나오기도 했고, 콕은 어색한 상황을 웃어넘겼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코치의 발언이 알려진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콕이) 남자 선수였더라도 그런 말을 했겠느냐'는 지적이나 '2026년에도 성차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콕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판데르군 코치를 감쌌습니다.
콕은 "팀원들과 저는 재미있다고 생각한 농담이었는데, 온라인상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좋은 의도로 한 말이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데니스 코치는 제 금메달 획득에 큰 도움을 줬다"며 "제가 여자 선수로서 정말 편안함을 느끼는 지도자다. 잘 모르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그는 "코치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하트 표시까지 달고는 "개인 메시지로 따로 보내주신 스윗한 이야기들도 감사드린다"고 적은 뒤 '이 부분은 농담'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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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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