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의 프리 연기(밀라노=연합뉴스)(밀라노=연합뉴스)2026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4위에 오른 차준환이 프리 스케이팅 음악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Balada para un loco)'를 부른 이탈리아 가수 밀바의 딸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이탈리아 '칸초네의 여왕'으로 불렸던 가수 밀바의 딸인 마르티나 코르냐티가 지난 15일 밀라노의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차준환에게 어머니의 노래를 써줘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작고한 밀바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가수로, 차준환은 이번 프리스케이팅 배경 음악으로 1980년 밀바가 부른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에 맞춰 연기했습니다.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 밀바의 딸 마르티나 코르냐티[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한 코르냐티는 "차준환이 어머니의 노래인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를 선택해 연기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면서 "경기 도중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나 연기하는 모습은 숭고했다. 연기는 우아했고 음악과 깊이 교감하고 있었다. 상상 못했던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니는 5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만약 이 모습을 보셨다면 저만큼이나 고마워하고 감동하셨을 것"이라며 "어머니를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르냐티는 차준환을 위해 해당 곡이 담긴 CD 앨범과 이탈리아에서 4년 전 밀바를 위해 발행한 특별 우표 세트를 선물로 건넸습니다.
코르냐티는 밀라노 주립대학교에서 현대 문학과 사학을 전공한 뒤 대학 교수이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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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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